달은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입니다. 달이 지구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 달이 없는 지구에서의 자연 환경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인류는 수십년만에 유인 달 탐사를 계획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중요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의 탄생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은 약 45억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달의 대표적인 기원설에는 분열설·포획설·형제설의 3개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새롭게 등장한 자이언트 임팩트설까지 오랜 세월 주창해 온 대표적 사례들입니다.
분열설
분열설은 '종의 기원'의 저자 찰스 다윈의 아들, 조지 다윈에 의해 제창된 설입니다. 이 설은 지구가 고속으로 회전한 결과 일부가 달로 나뉘어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지구-달이 가지는 운동량도 달을 분리하는데 필요한 양의 1/2 밖에 없고, 필요한 회전량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분열설은 현재는 유력한 설이 아닙니다.
포획설
포획설은 달이 태양계 어딘가에서 탄생하고 이동하는 사이에 지구의 인력에 의해 끌려 현재의 지구와 달과 같은 관계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이 설은 지구와 달이 완전히 다른 곳에서 탄생해야 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의 물질은 전혀 다른 구조를 가져야 하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폴로 계획에서 가져온 달의 돌을 분석해 보면 달의 산소의 구조가 지구의 것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포획설도 현재는 유력한 설이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형제설
형제설은 지구가 탄생했을 때 달도 함께 태어났다는 설입니다.
달에 있는 물질을 조사해 보면, 달은 과거에 고온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자 지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과거에 있었을 것입니다만, 그 설을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거대 충돌설
1970년대에 제창된 거대 충돌설이 달의 태어난 설로서 현재 가장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거대 충돌설은 분열설, 포획설, 형제설의 세 가지 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그 내용은 화성 사이즈(지구의 1/10)가 지구에 충돌해, 파생된 파편이 달이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많은 녹은 상태의 파편이 흩날릴 뿐만 아니라 충돌의 과열에 의해 증발한 가스도 지구 주위를 돌게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다양한 의문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달이 얼마나 시간에 생겼는가 하는 것을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보았는데, 충돌로부터 1개월 후에는 현재와 거의 같은 크기가 되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시의 달은 지금보다 더 지구에 가깝고 현재의 1/16의 거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지구에서는 지금의 16배나 큰 달이 보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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