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최고의 소비재 기업이자 경기 방어주 및 배당주로도 알려져 있는 기업, Procter & Gamble (프록터앤갬블) 의 기업 및 주가에 대하여 분석해보고 최근 이슈들을 다뤄볼 생각입니다.
국내외로 최고로 손꼽히는 주식 전문가들은 "어떤 기업을 사고 싶은지 알려면, 동네 슈퍼마켓으로 가라"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최고의 주식은 실제로 우리 생활가 가장 밀접한 곳에서 찾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P&G는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만큼 막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최고의 소비재 기업 중 하나입니다.
위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P&G가 판매하는 브랜드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 자체가 P&G의 강력한 강점 중 하나입니다.
1. P&G 기업 소개
P&G(프록터 앤 갬블)는 1837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소비재 제조업체입니다.
P&G 사업 분야 |
- Beauty, Hair, Personal Care (미용품, 화장품 등)
- Grooming (수염 면도)
- Health Care (헬스케어, 보충제 등)
- Fabric & Home Care (패브릭, 홈 케어, 세제 등)
- Baby, Feminine & Family Care (베이비 용품, 위생 용품, 티슈 등)
P&G는 18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다수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이나 세제, 위생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는 식기세척용 세제 '조이', 에어케어 제품 '패브리즈', 남성용 면도기 '질레트', 전기면도기 '브라운', 헤어 케어 용품의 '팬틴' '비달 사순' 'h&s', 화장품 'SK-Ⅱ' 등 그 가짓수가 무궁무진합니다.
2. P&G 매출 추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P&G의 매출은 꾸준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총 매출 8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승용차나 전자제품이 아님에도 불구)총 매출 100조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평균적으로 20%에 달할만큼 매우 순조로운 편이며, 특히나 1주당 배당금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의 기록인 P&G의 지난 3/4분기 순매출은 206억1000만달러(약 27조6800억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였습니다.
제품 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9%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량은 3% 줄어들었기 때문에 매출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나 미국기업임에도 불구하고 P&G의 해외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서기 때문에 비즈니스 자체가 굉장히 다양한 국가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 P&G 주가 분석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긴 역사를 가진 P&G의 주가는 크고 작은 하락 시기를 겪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재 분야의 강력한 브랜드를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사태 악화나 인플레이션 등의 시장 환경이 변화해도 경영 실적에 큰 영향을 받기 어렵습니다. 대외적 영향을 받더라도매우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4. P&G 배당금 분석
끊임없는 배당도 P&G의 매력 요소 중 하나입니다. P&G는 무려 131년 동안 배당을 실시한 전통적인 ‘배당 귀족주’입니다. 주식시장 상장 이후 배당을 놓치지 않았으며, 최근 65년 동안은 매년 배당금을 상승시켰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주가 대비 배당률은 2.88%(세전)에 달합니다. P&G 주식을 1주 보유할 경우 1년에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3.6532 달러입니다.
매년 매우 양호한 경영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배당금을 올릴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P&G의 주당순이익(EPS)은 지속적으로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종합 의견
P&G는 단연코 주주에게 매우 친화적인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수하기에 주가가 적정인지를 판단하는 데에는 매년 달라지는 배당률을 비교합니다.
P&G의 경우 2018년 3.41%, 2019년 2.63%, 2020년 2.40%, 2021년 2.35% 이었고, 현재 배당률은 2.88%입니다. 최근 5개년 평균 배당률이 2.57%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는 적극 매수해야 할 가격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소량에 걸쳐 매수하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판단됩니다.
지속적인 고물가의 상황석에서도 P&G는 매우 양호한 영업마진과 순이익률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기업의 존재 위기에 대한 걱정 없이 꾸준히 모은다면, 언젠가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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